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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짧고 좋은 글귀 - 동양 인생 명언 책추천

by 암게링리치 2021.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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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귀를 자주 읽어야 하는 이유는 가치관이 바뀌어 감에 따른 재충전과 발전입니다. 고인 물은 썩기 마련입니다. 사람은 계속되는 변화를 통해 성장합니다. 성장하는 동안 좋은 글귀를 통해 엇나가지 않도록 잡아주는 게 큰 도움이 되기 마련입니다. 글귀를 보면 새로운 깨달음을 얻을 때도, 힘이 날 때도 있습니다. 동양의 좋은 글귀를 모아보았습니다.

 

동양 고전 공자 인생 명언

오늘 포스팅할 명언은 동양 고전의 진수이죠. 공자는 모두가 들어보셨을 겁니다. 춘추전국시대 동양 고전을 정리한 공자. 그리고 그 제자들과 함께 집필한 글이 논어입니다. 공자의 논어에 나오는 인간관계 명언을 좋은 글귀들만 가져왔습니다.

쉽게 풀어 적었으니, 카카오 스토리 등에 공유해서 보아도 좋은 글귀인 것 같습니다. 어려운 한자어는 한글로 치환해서 적었으니 편하게 읽으세요.

 

'학이' - 배우고 때때로 익히니 어찌 기쁘지 않으랴. 먼 곳에서 벗이 찾아오니 어찌 즐겁지 않으랴.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노여워하지 않으니 어찌 군자가 아니겠는가.
옛것을 익혀서 새로운 것을 안다.
군자불기 - 군자는 그릇이어서는 안 된다.
행정명령이나 형벌로 질서를 바로 세우려 한다면 백성들은 규제를 간섭과 외압으로 인식할 것이고, 덕으로 이끌고 예로 질서를 세우면 부끄러움도 알고 질서도 바로 서게 된다.
미소와 보조개, 검은 눈동자 같은 미의 외적인 형식보다는 인간적인 바탕이 참된 아름다움이다.
군자는 화목하되 부하뇌동하지 아니하며 소인은 동일함에도 불구하고 화목하지 못한다. (군자 화이부동 소인 동이불화) - 군자는 다양성을 인정하고 지배하려 하지 않으며, 소인은 지배하려 하며 공존하지 못한다.
덕불고 필유린 - 덕은 외롭지 않다, 반드시 이웃이 있다.
정치란 경제, 군사, 백성들의 신뢰이다. 버려야 한다면, 처음으로 군사, 다음으로 경제를 버려라. 백성이 죽는 일을 겪지 않은 나라는 없었지만 백성들의 신뢰를 얻지 못하면 나라가 설 수 없다.
인이란 애인이고, 지란 지인이다.
부귀는 사람들이 바라는 것이지만 정당한 방법으로 얻은 것이 아니면 그것을 누리지 않으며, 빈천은 사람들이 싫어하는 것이지만 정당한 방법이 아니면 그것으로부터 벗어나지 않는다.
학이불사즉망 사이불학즉태 - 학하되 사하지 않으면 어둡고, 사하되 학하지 않으면 위태롭다. (학은 보편적인 것, 사는 특수한 것.)
영무자는 나라에 도가 있으면 지혜로웠고 나라에 도가 없으면 어리석었다. 그 지혜로움은 (많은 사람들이) 따를 수 있지만 그 어리석음은 (감히) 따를 수 없다. - 진정한 지란 무지를 깨달을 때 이루어진다.
맹지반은 자랑하지 않는다. 퇴각할 때는 (가장 위험한) 후미를 맡았다. 그러나 막상 성문에 들어올 때는 (화살을 뽑아) 말에 채찍질하면서 "내가 감히 후미를 맡으려고 하지 않았는데 말이 나아가지 않아서 뒤처졌다."라고 하였다. - 욕심이 없어야 겸손할 수 있으며 욕심이 없어야 지혜가 밝아질 수 있다. "모든 사람들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 겸손해도, 악랄해도 모두가 결국 알게 된다.
모두가 좋아하는 사람은 좋은 사람이라고 할 수 없고, 모두가 미워하는 사람도 좋은 사람이라고 할 수 없다. 좋은 사람이 좋아하고, 좋지 않은 사람이 미워하는 사람만 못하다. 복잡한 문제가 아닌 단순한 문제에서 '중립'이란 중립이 아니라 기회주의보다 더욱 교묘한 편당이다.
바탕이 문채보다 승하면(돋보이면) 거칠고 문채가 바탕보다 승하면 사치스럽다. 형식과 내용이 고루 어울린 후라야 군자이다.
아는 것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 지는 진리의 존재를 파악한 상태, 호는 진리를 아직 자기 것으로 삼지 못한 상태, 낙은 완전히 터득한 상태. 지는 대상에 대한 인식, 호는 대상과 주체 간의 관계에 관한 이해, 낙은 대상과 주체가 혼연히 일체화된 상태. 또는 지는 분석적인 것, 호는 주관적인 것, 낙은 주체와 대상이 원융 된 상태.
지자는 물을 좋아하고 인자는 산을 좋아한다. 지자는 동적이고 인자는 정적이다. 지자는 즐겁게 살고 인자는 오래 산다. 지자는 행하는 자, 인자는 이해하고 있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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