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토론 모임 후기 - 책추천

 

책 읽기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책 읽기를 지속하게 만들어주는 독서 토론 모임, 그리고 독서 토론 모임에서 함께 읽은 좋은 책추천까지 함께 해보려고 합니다.

 

독서 토론 모임이 필요한 이유

 

머리에 쌓이는 지식이 없다면, 내 가치관은 그 시절에서 멈춥니다. 책 읽기가 중요한 건 모두가 아는데, 꾸준히 읽기는 굉장히 어렵습니다. 무언가 해야하는 걸 수월하게 하지 못 할 때는 방법이 있습니다.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 입니다. 독서를 꾸준히 할 수 있는 게 기준이라면, 독서 모임은 완벽합니다. 독서 모임의 장점을 간단히 몇 개만 적자면 이렇습니다.

 

독서 토론 모임의 장점

1. 독서를 꾸준히 할 수 있다.
2. 다른 사람과 소통을 통해 생각을 넓힐 수 있다.
3. 평소 다른 사람의 깊은 생각을 알 길이 없으나, 독서 모임에서는 진솔한 대화가 가능하다.
4. 어차피 놀 시간에 독서를 할 수 있다.
5. 사람들과의 소통을 할 수 있는 수단이 하나 더 생긴다.
6. 토론을 통해 말하기 실력이 늘어난다.
7. 의견을 내는 습관이 생기고 평소 자신감까지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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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적으려 했으나 굉장히 많아서 이만 적겠습니다. 아무래도 독서를 꾸준히 하는 것 이외에도 셀 수 없을 정도의 장점이 있습니다. 한 가지 좋은 행동을 습관으로 만든다면, 그 작은 습관으로 인해 얻을 이익은 눈덩이 처럼 불어나기 마련이니까요.

 

 

독서 토론 모임 경험담

독서를 위한 모임은 여러 가지 해왔습니다. 유명한 독서 모임 또한 마찬가지였죠. 코로나 시대로 접어들면서 독서 모임을 잠깐 멈추었습니다. 그러던 중 찾아낸 게 온라인 독서 모임입니다. 이는 온라인과 더 친해질 수 있는 하나의 방편이 된 것 같습니다. 언제까지고 온라인을 피할 수 만은 없으니까요.

지금은 여러 독서 모임에서 느낀점을 토대로 온라인으로 독서모임을 진행 중입니다. 이번에 읽은 책은 신영복 작가님이 집필하신 책입니다. 책의 제목은 '강의 - 나의 동양 고전 독법'입니다. 굉장히 추천할 만한 책입니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논어, 공자, 맹자, 한비자 등의 동양 고전 글을 알기 쉽도록 풀이한 내용입니다.

 

 

독서 토론 모임 진행

굉장히 좋은 책이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책의 주제는 인간관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때문에 토론에서도 인간관계에 대한 서로의 가치관이 오고 갔습니다. 두 가지 큰 주제를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1. 불우 이웃에 대한 관심은 어느 정도가 옳은가?

불우 이웃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건 당연합니다. 그러나 관심의 정도는 어느 정도가 옳은가에 대한 토론이었습니다. 뻔한 이야기로 들릴 수 있지만, 결코 뻔하지 않습니다. 남에게 과한 친절과 배려를 베푸는 것은, 오히려 스스로를 망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토론은 '스스로에 대한 보전이 먼저다.'라는 의견과 '국가의 통제는 한계가 있으니 개개인이 노력해야 한다.'라는 의견으로 나뉘었습니다. 물론 정답은 없지만 한 번 쯤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2. 책을 읽는 것은 작가의 뜻을 익히는 것인가?

이 문제 또한 정답은 없습니다. 책을 읽으며 작가가 이야기하고자 한 바를 명확히 이해하고 싶을 수 있습니다. 반면 책에 나온 글을 본인의 해석으로 이해한 후, 본연의 것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책이란 건 오독이 일어날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합니다. 작가의 글을 온전히 이해할 수는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작가의 뜻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도 독서의 이유이지 않을까요?

 

 

크게 이 두 가지 주제를 이야기했으며, 토론 중에도 굉장히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독서 토론을 하면 생각의 폭이 넓어지는 게 느껴집니다. 꾸준한 독서 습관을 만들어보세요.

독서 모임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 '독서 동아리'를 검색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