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이버 웨일 온을 이용하여 화상으로 독서 토론 모임을 가졌습니다.
모임에 대한 간단한 후기입니다.
독서 모임 꾸리는 법에 참고가 되었으면 해서 살포시 포스팅해봅니다.
책은 총 균 쇠로 벽돌 책을 공략해보았습니다.
21-09-15 독서 모임 후기
참여 인원 : 레몬, 기린, 레오 (닉네임을 가명으로 사용합니다)
사회자 : 레오
도서 : 총 균 쇠
토론 시간 : 2시간
+) 총 균 쇠에 관한 서평은 다른 포스팅에서 다루겠습니다.
1. 정리
- 총 균 쇠를 읽고 모임을 가졌지만, 책에 대한 주제와 내용은 1,2,3부에서 전체적으로 다루었기 때문에 4부에서 신선하게 토의할 내용은 많지 않았다.
- 4부는 책의 내용을 실제 사례에 적용하여 비교해보는 내용이었다.
- 중국과 동아시아를 비교하는 장에 대한 공감이 가장 컸다. 이웃 국가이기 때문.
2. 한 줄 느낀 점
레몬 : 다양성과 분쟁이 유럽의 성장 이유. 반면 중국은 한 민족이었기 때문에 큰 분쟁이 없어 도태되었다. 기린 : 국가뿐만 아니라 스스로도 거친 환경에 내몰아서 성장을 이루어야겠다. (대학원 진학 준비) 레오 : 15장의 도입부 그리고 마무리에서 사용한 기법이 인상적이었다. - 15장에서는 처음에 한 가지 일화를 꺼내고, 마무리에서 그 일화를 다시 꺼냄으로써 몰입도와 의견을 뒷받침해주는 효과를 더했다. |
3. 발제 (책 내용 / 저자의 의도 / 내 의견)
a. 코로나 위드 한국에서 실용적일까?
-도시의 발생은 세균의 행운
-인구 밀도가 높을수록 세균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전염 기회이다.
-코로나 바이러스와 이제는 상생해야 한다. 인구밀도가 높기 때문 등 다른 나라와는 다른 문제점이 산재함. 바이러스의 전파력을 막을 방법이 없고, 국민들에게 무기한 제한을 거는 것은 많은 사람들을 무기력하게 만든다. (코로나 블루 등)
b. 기술의 적극적 수용은 옳은 일인가?
-발전은 독립적 발생에서 시작된다. 독립적으로 발생한 문명은 다른 문명에게 청사진 복사와, 아이디어 확산, 또는 수용의 거부 중 한 가지를 강요한다.
-기술의 수용이 없을 경우 기술을 수용한 부족에게 점령된다.
-기술의 수용은 무조건 옳다. 기술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지 않으면 도태되고 만다. (쇄국정책 등)
c. 큰 사회적 문제가 생겨야만 적극적인 발전이 이루어진다.
-오토가 발명한 트럭은 상용화되지 않았으나, 전쟁이 일어난 이후 적극적으로 수용되었다.
-기술 발전은 필요에 의해 발생한다.
-기술 발전은 강력한 필요가 동반해야만 유의미한 성과가 생긴다. 개개인의 삶에 직접적인 불편이 생길 때, 기술의 발전은 급속도로 이루어진다. 만약 적극적인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면 기술의 발전이 없을 뿐 아니라, 대중들에게 공감받지도 못한다.(에디슨, 오토 사례 등) (온화한 기후에서 비로소 기술 혁신에 집중할 수 있다는 건 말이 안 된다. 물론 생활적인 면에서 자그마한 혁신이 발생할 수는 있다. 그러나 문명 발전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d.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본가에게 필요한 것은 평등인가 권력인가.
- 도둑 정치와 현명한 정치의 차이는 정도의 차이이다.- 중앙 집권 체제의 발생은 문명 발전에 효과적이다.
- 자본주의 사회에서 권력자는 자본가. 그들에게 제한보다 권한을 주는 것이 국가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방향이다. 역사적으로 개개인이 희생될 때 국가의 경제 성장이 급속도로 이루어졌다. 그러나 현 시대는 개인의 자유로움이 점점 보장되는 사회. 강제성이 동반되지 못한다면, 자본주의적 시선으로 훌륭한 성과를 거두는 인물에게 많은 인풋을 주어야 한다.
4. 토론 주제
- 통일
본래 한 민족이었던 인류도 나누어져 생활하게 되며, 다른 종족을 점령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와 북한의 경우도 큰 범위에서 위와 같은 상황이라고 생각할 수 있음을 느꼈다.
북한과의 통일은 모두에게 일상적으로 큰 관심 분야가 아니었다.
- 이유는 삶이 바빠서일까? 긴 시간이 지났기 때문일까?
통일이 이롭다는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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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이 해롭다는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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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모지상주의
외모, 부 등의 자원에 대한 열망은 대중들에게 욕망으로 비치고 부정적인 시선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한국 사회는 외모에서 자유롭지 못한 사회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스트레스가 굉장히 많이 발생하게 된다.
기린 : 외국(미국)에서는 상대적으로 외모에서 굉장히 자유로움을 느낀다 레몬 : 다른 분야에 대한 시야가 조잡하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외모에 관해서만 볼 뿐, 다른 가치를 보는 능력이 떨어지는 것 레오 : 외모나 부에 끌려다니는 것이 아니라, 그것들을 이용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사용해야 이롭다. |
5. 다음 모임 책 추천
후보 1.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 돈에 관한 내용은 대중들에게 거부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대중들은 모두 돈이 많았으면 좋겠다. 이 모순을 풀어주는 책. 새로운 생각의 관점을 파격적으로, 또 직설적으로 제시한다고 한다. 책을 읽고 새로운 가치관에 망치로 얻어맞은 듯한 충격을 받은 적이 있는가? 이 책의 많은 서평에서 그런 경험을 했다고 한다.
- 무언가 얻고 싶은 게 있다면 그것에 대해 시간을 써야 한다. 좋은 몸과 건강을 찾고 싶다면, 운동을 하고 건강에 대한 지식을 쌓아야 하고 그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해야 한다. 돈도 똑같다. 그 생각을 할 계기를 책을 읽으며 가져보도록 하자.
- 20주년 기념으로 특별판이 나왔다. 20년 간 전 세계에서 사랑받아 온 책이며, 돈에 관한 비밀을 부자와 가난한 아버지에 대한 비교로 표현한다.
후보 2. 생각의 탄생
- 역사적인 천재들이 새로운 발상을 해내는 데 사용한 방법들을 정리한 책.
- 창의성, 창조적 사고, 상상력 등에 대한 도구를 알려준다.
- 지식인의 서재에 등록된 스터디 셀러 중 한 권.
후보 3.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 채택!
- 소설책은 다른 사람의 감정에 깊게 공감할 수 있는 하나의 좋은 방법. 영국, 미국 아마존의 베스트셀러.
- 우울증에 관한 책으로, 코로나 사태 이후 우울증을 겪는 사람들의 비중이 늘어난 현재. 우울감을 공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 영화 제작 중
- 감정에 깊게 공감한다는 것은 나의 사고의 폭과 질이 달라진다는 것.
- 인문학 책만 읽기에는 머리가 어지러우니, 가벼운 마음으로 소설책도 함께 접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마무리
이렇게 독서모임을 끝 마쳤다.
독서 토론 모임을 운영하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자연스럽지 못 한 부분도 있지만, 항상 값진 시간이다.
또 다양한 사람과 색다른 관점으로 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짐은 좋은 일이다.
마무리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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