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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오웰의 명작입니다. 소설 동물 농장에 대한 줄거리와 서평을 적어 보겠습니다. 정말 좋은 책이라 추천드리고 싶네요. 개돼지라는 말이 여기서 나왔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조지 오웰 - 동물 농장
조지 오웰은 사실 소설 작가가 아닙니다. 원래는 정치를 비판하는 에세이를 주로 작성했습니다. 조지 오웰이 동물 농장과 같은 우화를 통해 정치 풍자를 하게 된 것은, 전적으로 아내의 권유였다고 합니다. 동물 농장의 줄거리를 알아보겠습니다.
동물 농장 줄거리
- 영국의 한 마을에는 동물 농장이 있습니다. 이름은 매너 농장. 농장의 주인은 평화롭게 동물을 기르며 생활했습니다.
- 소설 속 동물들은 지성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돼지가 가장 똑똑했고, 야비했습니다. 동물들은 인간에게 부려지는 현실을 바꾸기로 마음 먹고 반란을 꾀합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루어집니다.
- 농장 주인을 몰아내는 데 성공한 동물들은 모두가 평등하고 풍요로운 사회를 만듭니다. 매너 농장이라는 이름도 '동물 농장'으로 바꿉니다.
- 가장 똑똑한 돼지들 중 돋보이는 둘이 있었습니다. '나폴레옹'과 '스노우볼'. 둘은 다른 동물들을 위해서 아낌없이 베풀고, 규칙을 만들고, 글을 배웠으며, 공부했습니다.
- 이렇게 '동물 주의' 사회에서 평화롭고 평등하게 지내는 듯 했지만, 어김없이 돼지들은 욕심을 부립니다. 먹이를 더 가져가고, 명령을 내리기 시작합니다. 그렇지만 과하지 않았습니다.
- 항상 열심히 일하고 긍정적인 말 '복서'는 돼지들이 너무 고마웠습니다. 돼지들의 말이면 껌뻑 죽으며 무슨 일이든 닥치는 대로 했습니다. 자진해서 일을 더 하기까지 했죠. 다른 모든 동물의 힘을 합쳐도 복서보다 못했습니다.
- 어쩌다보니 나폴레옹은 스노우볼을 몰아내고 독재 체제로 바뀌게 됩니다. 그러면서 돼지와 다른 동물은 계층이 나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평등한 사회라는 말로 모두를 위로하고 세뇌했지만요.
- 상황은 점점 더 심해져, 동물들은 농장 이래로 어느때보다 가난했고 착취당했습니다. 그렇지만 동물들은 항상 돼지들의 언변에 세뇌당해 자유롭다고 믿었죠.
- 농장의 에이스 복서는 몸을 험하게 다루다가 결국 다치고 맙니다. 돼지는 복서를 가차없이 도축장에 팔아버립니다. 다른 동물들에게는 좋은 병원에서 치료를 하다가 끝내 죽었다고 이야기하죠. 다들 이러한 사실을 믿고 감동 받아 합니다.
- 동물 농장은 인간이 운영할 때 보다 더욱 처참했습니다. 모두가 가난했고, 모두가 힘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과거를 기억하는 동물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저 멍하니 자유롭다고 되뇌일 뿐이었습니다.
- 이야기의 끝에 돼지는 직립 보행을 배웁니다. 말도 유창하게 잘 합니다. 돼지들은 자신들을 신사라고 부르며, 인간들과 교류하며 이야기가 끝납니다.
조지 오웰 - 동물 농장 서평
사회주의를 풍자한 소설인 동물 농장입니다. 동물 농장에는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발생하는 수많은 정치적 문제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동물 농장의 에이스였던 복서는 버릇처럼 말했습니다.
"내가 좀 더 일을 하자!"
이 부분에서는 가장 현실을 와닿게 느꼈습니다.
현실에서도 불합리함은 덮어두고 그저 화이팅만 넘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인간은 생각할 수 있기에 비로소 인간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내가 인간으로 살고 있는지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는데 좋은 책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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