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을 분석하는 6가지 도구 - 자청

 

 

유튜브로 이름을 날린 자기 계발 청년, 자청은 사업가이다. 5개의 법인 회사를 이끌고 있으며, 더 커질 예정이다. 심리에 능통하여 관련 회사를 10여 년 넘게 운영해 왔다. 그의 통찰이 담긴, 인간을 분석하는 6가지 도구에 대해 적어보겠다.

 

 

 

인간을 분석하는 6가지 도구

 

나에게 위협을 끼치는 사람은, 내 의도와 관계없이 나타납니다. 그들은 나를 뒤에서 까내릴 수도 있고, 공개적으로 공격할 수도 있습니다. 심하면 직접적인 신체 위협을 가할 수도 있죠. 또, 상대의 호감을 사는 것도 심리에 포함됩니다. 삶의 전반에서 상대의 심리를 아는 것은 중요합니다.

 

인간을 분석하는 6가지 도구는 상대를 유형화 하여 분류합니다. 보이는 특징만 갖고 다음 행동을 예측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인간을 분석하는 6가지 도구는, PDF 형태로 프드프라는 사이트에서 판매 중입니다.

홈 | 프드프

 

 

 

1. 호르몬

 

호르몬은 남성 호르몬이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호르몬 지식을 갖고 있는 분들은 테스토스테론이 남녀불문 중요한 작용을 한다는 것을 알 것입니다. 남녀는 모두 테스토스테론의 양에 따라 행동이 달라지게 됩니다. 이 호르몬은 운동을 통해, 특히 하체 운동을 통해 발달됩니다.

 

호르몬이 높은 사람은 공격성을 띠게 됩니다. 다른 사람을 깎아내리기도 합니다. 좋은 방향으로 작용한다면 사회적 성공을 위해 사용됩니다.

 

호르몬의 차이는 외적인 부분이나 행동을 보고 쉽게 알아 챌 수 있습니다. 공격성을 가지고, 경쟁심을 가지는 사람은 남성 호르몬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른 5가지 도구를 함께 사용해야만 합니다.

 

 

 

 

2. BIG5 이론

 

BIG5 이론은 흔히들 아는 MBTI와 비슷한 성격 유형입니다. MBTI에 스트레스 취약성 정도를 추가한 심리 이론입니다. 물론 MBTI도 자존감 여부가 있긴 하지만, 대중적으로는 사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MBTI에 대한 자세한 글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mbti 8기능 설명 정리

 

 

BIG5 이론은 다섯 가지 항목으로 사람을 분류합니다. 각각 두 가지로 나뉘며, 총 2x2x2x2x2=32가지로 판단 가능합니다. 앞의 네 가지는 MBTI와 동일하며, 하나만 추가된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편합니다.

 

 

• 외향성 (E/I) - 에너지 방향. 내·외적 만족감. 상대 반응 얻기.
  
  외향성은 단순히 인싸/아싸로 구분되지 않습니다. MBTI 글에서도 설명했지만, 에너지의 방향성 차이입니다. 즉 사람들의 선호를 맞추는 게 즐거우면 외향성이 높고, 스스로 만족하는 게 중요하다면 외향성이 낮은 것입니다.
  
  
  
• 개방성 (N/S) - 새로운 경험에 대한 개방성. 가능성. 나무보다 숲.
  
  개방성은 일종의 상상력입니다. 같은 물건을 보더라도 생각하는 바는 다릅니다. 바다를 보면 바닷물만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반면, 영화나 추억, 파도 소리 등이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개방성이 높은 사람은 미래에 대한 가능성을 생각하고, 낮은 사람은 현실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우호성 (T/F) - 남성 호르몬 차이
  
  우호성은 위에서 말한 남성 호르몬의 차이와도 비슷한 성향을 보입니다. 여성적인 사람은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며, 사람들과 쉽게 공감합니다. 남성 호르몬이 높은 사람은 경쟁을 중요히 여기고, 좀 더 객관적입니다.
  
  
• 성실성 (J/P) - 규칙적, 계획적, 정돈, 인식되는 세상을 정리하려는 성향.
  
  성실성은 성격유형의 창시자인 심리학자 카를 융이 만든 개념은 아닙니다. 때문에 해석이 각기 다릅니다. 성실성을 일종의 계획화, 체계화로 표현하겠습니다. 머릿속에 순차적으로 무언가를 정리하는 게 편하다면 성실성이 높습니다.
  
  
  
• 신경성 - 얼마나 자주 불행을 느끼는가, 정서적 예민함, 스트레스 취약성.
  
  전 하버드 대학 심리학 교수인 조던 피터슨의 강의에서도 등장하는 개념입니다. 일종의 스트레스 취약성으로, 신경성이 낮은 사람은 스트레스에 취약합니다.

 

위의 다섯가지는 우월/열등을 가르는 기준이 아닙니다. 자세한 설명은 제 MBTI 포스팅이나 프드프에서 구매하여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3. 지능

 

지능이 높은 사람은 눈에 보이는 것만 판단하지 않습니다. 지능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여기서는 똑똑해 보이는 정도로 간단히 정의했습니다. 지능이 높은 사람일수록 현재에 잘못된 선택을 할 가능성이 줄게 됩니다.

 

심리학 이론 중 하나인 사바나 원칙을 예로 듭니다. 피임, 왕따, 사회적 평판, 건강, 돈, 계획적, 책 등의 기피는 인간의 본능입니다. 지능이 높을수록 이러한 본능에 휘둘리지 않습니다.

 

인간은 본래 지능이 낮게 태어납니다. 지능을 높이기 위해서는 책을 읽고 뇌를 자주 쓰면 좋습니다.

 

 

 

 

4. 림빅 시스템

 

림빅 시스템은 지배욕, 자극욕, 균형 욕으로 구분됩니다. 쉽게 이해하려면 지배욕은 남성 호르몬, 균형 욕은 여성 호르몬으로 이해하면 쉽습니다. 자극 욕은 MBTI에서 N과 같이 창의성이나 가능성으로 보면 좋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남성 호르몬은 공격성을 띱니다.

• 지배욕이 높은 사람은 쉽게 경쟁적입니다.
• 균형욕이 높은 사람은 공감을 잘합니다.
• 자극욕이 높은 사람은 새로운 것을 추구합니다. 호기심의 정도에 따라 구분할 수 있습니다.

 

 

 

 

5. 열등감

 

열등감은 과거의 기억과 현재의 괴리감에 따라 나타납니다. 과거 무언가에 인정 받던 사람이, 현재는 보잘것없으면 열등감이 높을 확률이 있습니다.

 

열등감은 일종의 '발작 버튼'으로 그들의 치부를 건드리면, 그들은 나에게 한없이 적대적이게 됩니다. 다른 도구와 함께 연계하여 사용하면 상대의 행동에 대처하기 쉬워집니다.

 

 

 

 

6. 유아기 애착이론 및 콤플렉스 이론

 

사람은 어릴 적 기억일수록 무의식적으로 집착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오은영 박사님의 상담에서도 많이 알려졌죠. 어렸을 때 부모에게 관심을 받지 못했다면, 커서도 다른 대상에게 사랑을 갈구하게 됩니다. 

 

컴플레스 이론은 성장기에 나타나는 집착입니다. 저는 초등학교 때 이성과 마찰이 있었던 이후 그들에게 소극적이게 되었습니다. 성장기에 억압되었던 콤플렉스는, 성인이 된 이후에도 무의식적으로 콤플렉스에 집착하게 만듭니다.

 

 

 

 

정리

 

간단히 리뷰를 적었지만, 6가지 도구에 대한 자세한 활용법과 내용은 담지 않았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심리학과 관련된 지식이 많기 때문에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여러 심리학 책을 잘 정리해 하나의 이론으로 만들었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어중이떠중이로 아는 것과 하나의 체계가 만들어지는 것은 0과 1처럼 차이가 크니까요.

 

자청님의 인간을 분석하는 6가지 도구를 읽었습니다. 포스팅은 굉장히 가볍게 적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생략되어 있으니 글을 보고 알았다고 방심하지 말고, 관심 있으면 사서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