깻잎논쟁이 인터넷에 크게 유행했다. 깻잎논쟁에 대한 토론으로 오히려 싸우는 커플까지 있을 정도이다. 깻잎논쟁과 비슷한거를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새우논쟁도 파생했다. 깻잎논쟁의 뜻과 새우논쟁의 뜻, 그리고 깻잎논쟁의 시작을 알아보자.
깻잎논쟁 새우논쟁
깻잎논쟁과 새우논쟁은 요즘 10, 20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밈이다. 깻잎논쟁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을 때 엉뚱한 소리를 하지 않으려면 깻잎논쟁을 알아야 한다. 깻잎논쟁 부터 새우논쟁, 깻잎논쟁 MBTI 까지, 뒤쳐지는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한 A to Z를 설명하겠다.
깻잎논쟁 시작
깻잎논쟁은 TV 프로그램인 '집사부일체'에서 시작되었다. 노사연-이무송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의 일화이다.
노사연과 이무송, 그리고 노사연의 여후배 셋이 밥을 먹는 자리였다. 반찬으로 깻잎이 있었고, 여후배가 깻잎을 떼어내는데 낑낑대고 있었다. 이때 이무송이 여후배가 먹을 깻잎을 떼기 쉽게 눌러준 것이다. 이후에 노사연과 이무송은 집에 가서 부부싸움을 했다고 한다.
깻잎논쟁은 집사부일체에서 시작되어 다른 TV예능, 유튜브 등에서 언급되며 일파만파 이야기가 퍼졌다.
깻잎논쟁 뜻
앞서 살펴봤듯이, 깻잎논쟁은 단순히 밥상머리 싸움이 아니다. 연애 문제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핵심은 내 연인의 타인(외간 여자, 외간 남자)에 대한 관심이다. 깻잎을 떼어줄 수 있을 만큼의 관찰, 관심의 여부로 인해 의견이 대립된다. 당신은 깻잎을 떼어줄 것인가? 아니면 못 본 척 있을 것인가?
깻잎논쟁이 이슈가 되면서, 사람들은 또 다른 예시를 원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만들어진 게 새우논쟁이다.
새우논쟁 뜻
새우논쟁도 핵심은 깻잎논쟁과 같다. 연인이 타인에게 갖는 관심을 어디까지 허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제이다. 보통 깻잎논쟁에서 '떼어줘도 괜찮다'라는 의견을 '떼어주면 안 돼!'로 설득하기 위해서 새우논쟁을 꺼낸다.
새우논쟁은 깻잎논쟁의 심화 버전이다. 깻잎을 지긋이 눌러주는 것만이 아닌, 새우를 까서 상대에게 주는 행위를 말한다. 새우를 까는 정성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깻잎논쟁과는 다르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깻잎논쟁 MBTI
흔히 깻잎논쟁의 찬반을 분류할 때 MBTI의 관점으로 생각하곤 한다.
뿐만 아니라 MBTI와 밸런스 게임이 유행하면서 콘텐츠로 많이 사용되곤 한다. 사람들이 MBTI 중 F와 T유형에 따라서 깻잎논쟁의 의견이 갈리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지만 사실무근이다. 이외에도 남녀에 따라 다르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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